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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주호영 비대위' 인선 속도…이준석 법적공방 현실화

정치

연합뉴스TV [여의도1번지] '주호영 비대위' 인선 속도…이준석 법적공방 현실화
  • 송고시간 2022-08-11 16:34:27
[여의도1번지] '주호영 비대위' 인선 속도…이준석 법적공방 현실화

■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이남규, 이윤지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이종근 시사평론가,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법적 대응에 나선 이준석 대표의 행보를 두고 당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을 제기한 데 이어 이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에서도 가처분 신청과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방위적 여론전에 나선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조해진 의원은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유권해석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이 대표와 소통을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7일 심리전, 주 위원장과 이 대표 사이 만남과 담판, 가능하겠습니까?

<질문 2-1> 국민의힘은 당 법률지원단을 통해 공식 대응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집권여당 당권을 둘러싼 사상 초유의 법적 공방 확전이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거란 우려의 시각이 큽니다. 기각 결정이든 인용 결정이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겠습니까?

<질문 3>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주말까지 비대위원과 당직 인선에 매진한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당장 이 대표와의 만남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비대위에 참여할 지를 두고 적절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질문 4> 윤석열 대통령이 부실 인사 논란을 공개 비판했던 '93년생'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을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으로 영입했습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는데요. 일각에선 '청년 정치'를 상징하는 이준석 대표와 벌어진 마찰을 고려한 인사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질문 5>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윤희근 경찰청장을 임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야당은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전면 물갈이' 대신 순차적 쇄신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3개월 만에 장관부터 대통령실 행정관까지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추가 인적 쇄신과 검증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인 사면에 대한 반대 여론과 저조한 국정 지지율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전 대통령도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사면을 안 해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입니다. 최종 명단은 내일 발표될 텐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 조응천 의원은 지금 당헌을 바꾸는 것이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는' 일이라며 내로남불 계보를 하나 더 잇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서울·부산 재보선에서 '귀책 사유 시 무공천' 당헌을 고친 이후로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이재명 의원과 친이재명계의 독주로 흐를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경선 초반부터 '어대명' 구도가 보이자, 그동안 당내 주류 자리를 지켜왔던 친문재인계의 존재감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재명계를 견제할 구심점이 없다는 해석,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검수완박' 법안 시행을 한 달 앞두고, 법무부가 시행령을 고쳐 검찰 수사권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수사가 가능한 범위에 부패·경제범죄뿐만 아니라 직권남용, 금권선거 등 직접 수사가 제한된 공직자·선거범죄 일부도 포함시킨다는 건데요. 시행령 정비의 의미와 수사 범위 확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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