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동시다발적인 핵위협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핵 억지 이론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찰스 리처드 미 전략사령관은 현지시간 11일 앨라배마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양자대결 구도의 위협이 아닌 3자 대결 구도 위협들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처드 사령관은 "미국은 한 번도 동시에 각각 핵을 보유했고, 다르게 억지해야 하는 2개의 적과 마주한 적이 없다"며 실질적인 핵전쟁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억지 이론 수립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략사령부에서 현재 맹렬하게 이 같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_전략사령관 #핵억지이론 #양자대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