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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입소문 타고 200만 돌파…팬 서비스도 화제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헌트' 입소문 타고 200만 돌파…팬 서비스도 화제
  • 송고시간 2022-08-18 07:29:20
'헌트' 입소문 타고 200만 돌파…팬 서비스도 화제

[앵커]

극장가에선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가 관객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단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북미 개봉도 확정지었는데요.

배우 두 사람의 팬 서비스도 화제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지난 1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일주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다", "이정재의 성공적인 연출 데뷔작"이라는 등 입소문이 이어진 결과입니다.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 요원들이 서로를 스파이로 의심하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액션물입니다.

광주민주화 운동과 아웅산 테러 등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다루는 동시에, 자동차 추격과 화려한 액션 장면이 쉴새없이 쏟아지며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

<이정재 / 영화 '헌트' 연출> "굉장히 훌륭한 배우와 스태프들이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함께 동참하면서 집중해줬기 때문에…"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이자 막역한 사이인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만났다는 점에서도 화제성은 충분합니다.

각자 다른 색깔로 청춘을 연기한 배우들은 '헌트'에서 한층 원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 현실감을 불어 넣습니다.

<정우성 / 영화 '헌트' 주연> "동시대 분들은 둘의 조우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고, 치열하게 노력했고 결과물에서는 욕먹지 않을 정도로 해내지 않았나하는…"

두 사람의 진심을 다한 팬서비스도 흥행에 한 몫 했습니다.

광복절 연휴 기간 여러차례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는데, 쉴새없이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면서 소통했습니다.

잘 빠진 작품 위에 주인공들의 열혈 홍보까지 더해져 날개를 단 '헌트'는 연말 북미 개봉까지 확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헌트 #200만 #정우성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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