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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 '키아프' 개막…관람객 북적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 '키아프' 개막…관람객 북적
  • 송고시간 2022-09-04 14:53:56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 '키아프' 개막…관람객 북적

[앵커]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장터인 '키아프'도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코엑스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장터인 '키아프'가 공동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흙의 작가'로 알려진 재불 화가 채성필 작가가 가나아트 갤러리를 통해 키아프에 작품을 출품했는데요.

채성필 작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채성필 / 작가>

<질문 1> 먼저 아시아에서 첫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키아프'가 공동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 작가 입장에서 이번 행사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2>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프리즈' 아트페어가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단군 이래 최대 미술 축제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이번 아트페어가 우리나라 미술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3>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이다 보니 개막 하자마자 정말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어떤 점들을 염두에 두고 관람하면 좋을까요?

<질문 4> 작가님, 작품 세계도 알아보겠습니다. 가나아트 갤러리를 통해 작품을 출품하셨는데, 어떤 작품들인지 작가님이 직접 소개해 주신다면요?

<질문 5> 마지막으로 채성필 작가하면 '흙의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흙을 작업 소재로 삼은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또 재불화가로 불리고 있는데, 국내가 아닌 프랑스에서 활동을 시작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세계 최정상의 갤러리들이 모인 아트페어 관람객들은 작품을 둘러보며, 그림에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특히 화랑 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는 21회째인 올해 처음으로 프리즈와 공동 개최하면서 국제행사로 거듭났습니다.

키아프에는 17개 국가의 갤러리 164곳이 참가하는 가운데, 그중 한국 갤러리 8곳은 프리즈에도 동시 참여에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특히 가나아트는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 김구림을, 갤러리 현대는 전위 예술가 이건용을 각각 대표 작가로 내세워 세계적 수집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입니다.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3층에서 내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1층에서 모레인 6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유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코엑스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아트페어 #프리즈 #키아프 #채성필 #흙의작가 #가나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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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