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회담 제안에 일주일째 응하지 않고 있지만, 정부는 북한이 거절했다고 판단하지 않고 호응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아직은 공식 매체나 남북 연락 채널을 통해 거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북한이 호응해 온다면 열린 자세로 북한의 입장을 듣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 남북 당국 간 회담을 공개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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