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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돈 스파이크'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 체포

사회

연합뉴스TV [단독] '돈 스파이크'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 체포
  • 송고시간 2022-09-27 18:39:59
[단독] '돈 스파이크'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 체포

[앵커]

유명 작곡가 겸 가수인 '돈스파이크'가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간이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현장에서 상당한 양의 필로폰도 발견됐습니다.

윤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어제(26일) 밤 유명 작곡가 겸 가수인 돈 스파이크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돈스파이크는 체포 직후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검거 현장에서 필로폰 30g도 발견됐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은 성인 1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상당한 양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강남 등 일대를 돌아다니며 호텔 파티룸을 빌려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약을 투약할 땐 지인인 남성들과 여성 여럿이 함께였습니다.

또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호텔 위치를 바꿔가며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달 공범 중 한명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꼬리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마약 투약 장소 등을 조사해 증거를 찾았습니다.

경찰은 상습 투약 혐의와 관련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마약 #필로폰 #작곡가 #노원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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