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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통령, 29일 DMZ 방문…"단호한 대북 메시지"

정치

연합뉴스TV 미국 부통령, 29일 DMZ 방문…"단호한 대북 메시지"
  • 송고시간 2022-09-27 21:06:46
미국 부통령, 29일 DMZ 방문…"단호한 대북 메시지"

[뉴스리뷰]

[앵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29일 비무장지대, DMZ를 찾습니다.

일본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만난 한덕수 총리는 북한에 단호한 메시지를 던지는 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총리와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전기차 차별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29일 DMZ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한국의 편에 서겠다는 약속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북한의 코앞까지 가 경고 메시지를 던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본에서 만난 한덕수 총리와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는 DMZ 방문이 북한에 대해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서울 방문 기간 비무장지대에 가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방한이 미국의 철통 같은 방위공약을 재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입니다."

한 총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우려도 전달했습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전기차 생산이 미국 내에서 시작되기 전까지 과도기간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해소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9일 윤 대통령을 만나,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길 기대한다고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한덕수 #카멀라_해리스 #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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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