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오늘 아침도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다고요?
[캐스터]
네, 산발적으로 안개가 짙어졌다 옅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안개가 끼어 있는 곳들을 나타낸 지도인데요.
내륙 곳곳으로 시야가 희뿌연 상태고요.
특히 붉은 빛을 띄는 곳들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져 시야 확보가 평소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안개가 소산되기 전까지 서행 운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연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서늘하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들어서는 기온이 지금보다 10도에서 많게는 15도가량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 27도, 대전 25도, 광주는 26도로 9월 하순의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가을은 깊어가는데 첫 단풍 소식이 예년보다 살짝 늦습니다.
어제 설악산의 모습인데요.
산 정상에서 20%정도 물들어야 공식적으로 첫단풍이 들었다고 하게 되는데, 아직 부족해 보이죠.
설악산은 내일 정도면 첫단풍 소식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내내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고요.
주말부터 개천절까지도 뚜렷한 비소식 들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는 만큼 산불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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