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저출산 문제 띄운 윤대통령 "포퓰리즘 아닌 과학적 정책 추진"

정치

연합뉴스TV 저출산 문제 띄운 윤대통령 "포퓰리즘 아닌 과학적 정책 추진"
  • 송고시간 2022-09-28 07:51:02
저출산 문제 띄운 윤대통령 "포퓰리즘 아닌 과학적 정책 추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7일)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대책을 거론하면서 "포퓰리즘이 아닌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어린이집을 방문해선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아이들과 함께 시장놀이 수업에 참여하며 판매대에서 직접 물건을 팔았습니다.

<현장음> "(이거 얼마예요?) 이거 2,000원"

학부모,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나는 아주 좀 어린 영유아들은 집에서만 있는 줄 알았더니 두 살이 안 된 아기들도 여기 오는구나…"

윤 대통령은 현장 방문에 앞서 국무회의에서도 저출산 문제를 꺼내들었습니다.

지난 16년 동안 280조원의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이 급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구 문제 해결에 "과학적인 접근"을 제안하며,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를 전면 개편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출산율을 높이는 데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정책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시작으로 포퓰리즘이 아닌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합니다."

윤 대통령은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도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했습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게 국가의 기본이자 의무"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저출산 #포퓰리즘 #과학적 #양육부담 #대전_화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