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딸 행사등장' 보도…통일부 "의구심"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로 추정되는 소녀가 공식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27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보도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어떤 근거를 갖고 있지는 않다"며 "현재까지 그런 정보가 없어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실제 딸이 맞다면 그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공개를 할까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문체부 "음주운전 곽도원 출연료 돌려받을 것"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배우 곽도원씨가 문화체육관광부 공익광고 출연료를 전액 반납하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올해 곽씨가 경찰복을 입고 출연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 관련 공익광고에 대해, 계약서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들어 출연료 반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곽도원씨는 지난 25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면허 취소 기준 이상의 만취 상태로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영국 찰스3세 문장 공개…초상화 지폐 내후년 유통
영국 왕실이 새 국왕 찰스 3세를 상징하는 개인 문장을 공개했습니다.
새 문장은 '헨리 8세 왕관'으로 알려진 튜더 왕관 아래 찰스 3세를 의미하는 개별 문자가 서로 엮인 형태로 그려졌습니다.
이 문장은 찰스 3세가 직접 선택했는데, 그의 할아버지인 조지 6세가 선정한 디자인과 유사해 조부를 기리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새 문장은 27일 버킹엄궁에서 출발하는 우편물에 처음 사용된 후 공공건물 등에 광범위하게 쓰일 전망입니다.
찰스 3세의 초상화가 새겨진 지폐는 2024년 중순 유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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