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받은 '부동산 세수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금 수입은 108조3,000억원에 달했습니다.
2017년 59조2,000억원이던 부동산 관련 세수가 4년 만에 1.8배로 늘어난 겁니다.
김상훈 의원은 "집값과 세금이 가계 경제를 짓눌렀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과중한 세 부담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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