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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순방 논란' 본질 공방…'자막 조작' vs '외교 참사'

정치

연합뉴스TV [여의도1번지] '순방 논란' 본질 공방…'자막 조작' vs '외교 참사'
  • 송고시간 2022-09-28 16:44:20
[여의도1번지] '순방 논란' 본질 공방…'자막 조작' vs '외교 참사'

■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오늘 정치권 이슈들,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윤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자막 조작 사건"으로 규정한 데 이어, 논란을 처음 보도한 MBC를 항의 방문해서 "MBC가 확인이 안 된 사실을 단정적으로 보도한 경위를 밝혀야 한다"면서 MBC의 사과와 박성제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의 비서관이 처음으로 인터넷에 비속어 관련 글을 올렸다면서 MBC가 민주당에 미리 정보를 준 것이 아니냐며 정언유착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습니다. 해당 비서관은 "여러 단톡방에서 '받은 글'로 접했고, MBC 기자는 어느 단톡방에도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이 MBC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윤대통령의 발음을 어떤 근거로 특정해서 자막을 만들었는지 등에 대한 경위를 묻는 질의서인데요. MBC 측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는데도 직접 공문을 보낸 것은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압박"이라고 반발하고 있는데요?

<질문 3> MBC가 윤 대통령의 발언에 자막을 달아서 보도한 당일에 다른 언론사들도 비슷한 보도를 일제히 쏟아냈거든요, 그런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MBC를 특정해서 비판을 이어가는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윤대통령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고요. 시민단체 등의 맞고발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속어 논란이 수사 영역으로 흘러가는 모습인데, 이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3-2> 기자협회를 비롯해서 언론단체들도 일제히 성명을 냈습니다. 그러니까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언론 탓을 하고 있다는 건데, 비속어 논란의 여진이 계속해서 커지는 모습이거든요?

<질문 4> 여권의 강공 모드에 맞서 민주당은 소속 의원 169명 만장일치로 박진 외교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다수당의 횡포"라고 비판했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1>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은 169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국회를 통과해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민주당이 단독 처리 강행 의지를 보이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윤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후폭풍은 국회로도 이어졌습니다. 운영위원회는 고성과 언쟁이 오가다 중단됐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여야 공방으로 파행을 빚기도 했는데요. 민생 입법은커녕 정쟁만 반복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여요?

<질문 6> 오늘 법원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신청한 가처분 등 세 건의 가처분 심문이 있었습니다. 지난 1차 심문에서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 법원이 이번에는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오늘 저녁에는 당 윤리위도 열리는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가 다뤄질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법원의 판단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뜻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에 취임하고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윤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논란을 '외교참사'로 규정하며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했고요.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는 '기본사회'와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어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너무 이상적"이라고 평가 절하했는데요. 이 대표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9>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로 취임한 지 오늘로 한 달을 맞았습니다. 이 대표의 취임 한 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0>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사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측근인 이화영 전 부지사가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대북 경협 사업을 도와주는 대가로 쌍방울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검찰이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로까지 수사를 확대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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