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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 러시아-조지아 국경 16㎞ 차량행렬…위성사진에 포착 外

사회

연합뉴스TV [이슈5] 러시아-조지아 국경 16㎞ 차량행렬…위성사진에 포착 外
  • 송고시간 2022-09-28 19:51:31
[이슈5] 러시아-조지아 국경 16㎞ 차량행렬…위성사진에 포착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러시아 당국이 가짜 뉴스라고 했던, 군 동원령을 피하기 위한 탈출 러시가 실제 위성사진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가는 국경인데요.

주차장을 연상시킬 만큼 승용차와 화물차들이 16km 가량 긴 줄로 늘어서 있습니다.

이 사진뿐 아니라 다른 사진도 보시면, 몽골 쪽으로 차량행렬이 길게 늘어선 모습도 관측됩니다.

러시아는 국민들의 국외 탈출이 과장된 것이며 가짜 정보라 했지만, 이 사진들이 많은 것을 말해주네요.

보다 자세한 소식 박진형기자의 보도입니다.

<2> 어제(27일) 오전 서울 관악구 한 고시원에서 살해당한 70대 여성의 사인이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악경찰서가 국과수에 피해자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피해자는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건물에 입주해있던 30대 남성 용의자가 피해자를 살해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용의자에게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3> 7월 출생아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7월 인구동향'인데요.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6% 줄면서 출생아 수는 76개월째 매달 동월 기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혼인 건수도 1년 전보다 5% 줄어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결혼과 출산이 줄어든 원인은 무엇일까요.

당장은 아니어도 출생률 감소는 우리 경제와 미래에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한데, 해결책을 찾을 지 주목됩니다.

<4> 사라졌나 했던 인육캡슐 밀반입이 국내에서 또 적발됐습니다.

인육캡슐은 사산한 태아나 태반을 분말이나 알약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그 자체로 반인륜적일 뿐 아니라,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데요.

인육캡슐의 국내 밀반입 사례는 2011년 처음 세관에 포착된 뒤 2018년 이후론 2년간 적발 사례가 없었지만 지난해 1건이 다시 적발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일각에서 인육캡슐을 자양강장제로 오해하지만 제조나 유통과정이 비위생적이어서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고 지적하고있습니다.

<5> "택시 승객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인 것 같다"라는 택시기사의 112신고, 택시 기사의 기지덕에 피해자는 꼼짝없이 날릴 뻔한 4,600만원을 전부 되찾았는데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택시기사가 20대 장거리 승객를 태우고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승객이 119 안전센터에 잠시 들러달라해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안전센터 부근에서 투자자를 만나 돈을 받기로 했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택시기사는 통장에 입금하면 될걸 직접 받는다 하니 수상한 느낌이 들었다며, 이 손님이 택시에서 잠깐 내리자마자 경찰에 신고를 한 겁니다.

다시 승객이 돈을 받고 택시에 탄 이후 택시기사는 경찰과 전화 통화하며 평소 동생을 대하듯 "아우님, 차 사려면 이런 걸로 사"라고 말하며 자신의 차종, 색상, 번호 등을 알려줬다는데요.

택시기사가 어떤 기지를 발휘했는지 강창구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탈출_러시 #인육캡슐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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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