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포커스] 민주, '박진 해임안' 단독 처리…與 "의회 폭거"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민주, '박진 해임안' 단독 처리…與 "의회 폭거"
  • 송고시간 2022-09-30 11:16:24
[뉴스포커스] 민주, '박진 해임안' 단독 처리…與 "의회 폭거"

<출연 : 김현아 전 의원·서용주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국민의힘의 강력 반발 속에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임건의안을 거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 정책을 이끌었던 이주호 전 장관이 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되고,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임명돼 논란인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서용주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상정을 앞둔 여야 양측의 의사진행발언 들어보셨는데요. 민주당은 박진 장관이 이번 외교참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의회 폭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결국 야당의 단체 퇴장 후에 여당의 단독 처리로 '해임건의안'은 가결됐는데, 이번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정의당은 이번 해임 건의가 동화 속 '휘핑보이, 매맞는 소년'의 재현이라며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본질은 '대통령의 비속어 파문'이고 "대통령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는 건데요. 이런 정의당의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윤석열 대통령, 어제 출근길에 박진 장관에 대해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임건의안' 거부권 행사 뜻을 시사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2-1> 윤대통령이 박진 장관의 '해임건의안' 거부를 시사하면서 민주당이 이후 선택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서용주 대변인님, 당내 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김대기 대통령 실장이 윤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의 발언에 '바이든'은 없었고 비속어와 관련해선 대통령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같은 입장을 전했다는 여러 언론 보도도 있었는데요. 결국 앞으로도 대통령의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을 것이라는 뜻으로 봐야 되는 겁니까?

<질문 4>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어제 교섭단체 연설에서 MBC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대검에 MBC 사장 등 보도 관련자 4명도 고발했거든요. 이번 국민의힘의 MBC에 대한 공세에 대해 일각에서는 함께 보도를 한 여러 언론사 왜 유독 'MBC'만을 타깃을 삼았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이유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미국 해리스 부통령과 85분간 면담을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해리스 부통령, 이번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백악관의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5-1> 윤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85분간의 면담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요. 우리 전기차 차별을 걱정하는 정부의 우려에 해리스 부통령은 '법률 집행 과정에서 해소 방안을 잘 챙기겠다"는 입장을 전했거든요. 진전을 기대해봐도 되는 걸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법안이 이미 지난 8월 4일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방한 당시 대통령실과 정부부처에 보고됐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법안이 첫 공개된 것은 7월 27일이었지만, 공식 발효까지는 20여일의 기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관련 대응을 할 시간이 충분했지만, 정부가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사실이라면 정부의 해명이 필요해 보이거든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이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주도했던 이주호 전 장관을 지명하고,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김문수 전 지사를 임명했습니다. 각각 이번 지명과 임명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사실 두 인사 모두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사인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