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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PCR 해제…해외여행 방역 모두 풀렸다

경제

연합뉴스TV 귀국 후 PCR 해제…해외여행 방역 모두 풀렸다
  • 송고시간 2022-10-02 10:08:50
귀국 후 PCR 해제…해외여행 방역 모두 풀렸다

[앵커]

입국한 뒤 하루 안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 의무가 없어지면서 해외여행 방역 규제가 모두 풀렸습니다.

최근 안정적인 방역 상황을 고려한 조치인데요.

여행객들은 해외 여행이 한결 편해졌다며 반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여행을 다녀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박명성·임제헌 / 광주광역시 서구> "올해 들어 세 번 정도 입국했는데, 불필요한 절차가 없어진 것 같아서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으로서는 좋은 것 같고요."

인천공항 내 입국자용 코로나19 검사센터는 문을 닫았습니다.

불 꺼진 센터 문 앞에는 입국자 검사가 필요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다만, 입국할 때에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역 단계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의무는 없어졌지만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는 귀국 후 3일 내에 보건소를 찾으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발생하는 등 입국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경우엔 입국 후 PCR 검사 의무 재도입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2만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토요일 발표로만 보면 여름철 재유행이 시작됐던 7월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56명으로 나흘째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코로나19 #입국_후_PCR_의무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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