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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박진 해임안 불수용' 후폭풍…여야 대치 격화

정치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 '박진 해임안 불수용' 후폭풍…여야 대치 격화
  • 송고시간 2022-10-02 12:42:42
[일요와이드] '박진 해임안 불수용' 후폭풍…여야 대치 격화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갑 당협위원장·윤재관 한양대 겸임교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면서 여야 간 신경전이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 순방 발언을 둘러싼 후폭풍은 이번 주 시작되는 국정감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죠.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윤재관 한양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윤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은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거대한 보이스피싱 집단"이라 비판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이 국민과의 정면 대결을 택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장관 해임 건의안 단독 처리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야당 일각에서도 윤 대통령이 해임 건의안을 거부할 것이 사실상 예견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악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요?

<질문 3> 그간 현안에 거리를 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순방 외교 논란을 지적하며 본격 대여 투쟁에 참전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여당은 과거 '형수 욕설 논란'까지 소환하며 되받아쳤는데요. 일각에선 야당이 이 대표 개인 리스크에 대한 부담으로 정국을 주도할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윤 대통령 지지도율이 취임 뒤 최저치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가운데 서로 다른 방향의 해결책이 나와 관심입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대통령이 사과하면 끝"이라고 한 반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침묵하고 견뎌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조언이 해결책에 가깝다고 보십니까?

<질문 5> 홍준표 대구시장은 또 최근 상황을 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야 같다"고도 했습니다. 단순한 일침을 넘어서서 보수 진영의 '아픔'으로 볼 수 있는 탄핵 프레임까지 꺼낸 의도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번 주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이번 국감 이슈 중 하나로 대통령실 이전 비용 논란이 꼽히는데요. 민주당은 1조원이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자의적으로 부풀렸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윤대통령이 취임 전 밝혔던 496억원에서 추가된 비용은 없는 건가요?

<질문 7> 여기에 더해 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 비용에 군 장병들의 생활관 개선 사업 등에 쓰일 복지 예산이 사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방부는 장병 처우개선 사업 비용 가운데 남는 예산을 전용한 것이라 설명했는데요. 그렇다고 대통령실 이전 예산에 끌어다 쓰는 적절했냐는 지적도 나와요?

<질문 8> 국민의힘이 이번 주 운명의 한 주를 맞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심리와 당 윤리위가 같은 날 잡히면서 정진석 비대위와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중대 갈림길에 섰습니다.

어떻게 전개되리라 보십니까.

#박진 #해임건의안 #국정감사 #여론조사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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