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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로는 13주 만에 최저지만…또 신규 변이 등장

경제

연합뉴스TV 화요일로는 13주 만에 최저지만…또 신규 변이 등장
  • 송고시간 2022-10-05 20:22:13
화요일로는 13주 만에 최저지만…또 신규 변이 등장

[앵커]

개천절 연휴 효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다만 재유행 흐름상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변이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방심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BF.7 등 오미크론 세부변이 2종류가 새로 국내에서 나왔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천절 연휴 직후인 4일, 신규 확진자는 3만 4,000여 명으로 전날의 2배가 넘었습니다.

연휴에 줄었던 검사 수가 증가한 탓입니다.

하지만 유행은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화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가장 적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6주째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지표도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도 2주 연속 전국 모든 지역이 '낮음' 상태를 보였습니다.

문제는 재유행의 변수가 될 수 있는 신규 변이가 잇따라 국내에 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엔 BA.5 변이의 하위 변이인 BF.7 변이로, 지난 8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15건이 확인됐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선 1만여 명이 감염되며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데, 전파력이나 중증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이게 최근에 분류된 변이로서 현재까지 그 특성에 대해서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면역 회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이가 관철되고 있어서…."

BA.2.75.2 변이도 지난 8월 18일 처음 검출된 뒤 현재까지 35건이 확인됐습니다.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에서 파생된 변이로 지금까지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가운데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BF.7 #BA.2.75.2 #면역회피력 #켄타우로스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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