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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윌리엄 번스 CIA국장

세계

연합뉴스TV [뉴스메이커] 윌리엄 번스 CIA국장
  • 송고시간 2022-10-06 15:45:32
[뉴스메이커] 윌리엄 번스 CIA국장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미국 정보기관 CIA에서 중국의 대만 공격 가능성 주장이 나왔습니다.

바로, 윌리엄 번스 미국 CIA 국장의 이야긴데요.

'뉴스메이커'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CIA, 미국 중앙 정보국은 미국의 대표 정보기관입니다.

CIA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죠.

바이든 정부의 초대 CIA 국장이 바로, '외교관 출신' 윌리엄 번스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CIA 창설 75주년 맞이 인터뷰 중 번스 CIA 국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늦어도 2027년까지 대만 공격 준비를 마치라'고 중국군에 명령했다"고 말했는데요.

시 주석은 평화통일을 얘기하고 있지만, 미국 CIA는 군사 충돌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할 당 대회를 앞두고 있죠.

다가올 시진핑 3기의 핵심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양안 그러니까 중국과 대만 문제의 향방입니다.

2027년은 시 주석의 세 번째 임기가 끝나는 해인데요.

4연임을 앞둔 시기에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단 겁니다.

중국의 올해 국방 예산은 1조 4,505억 위안입니다.

한화로 약 290조 억 원인데요.

중국은 이렇게 국방 예산을 늘려가면서 2027년까지 군사력을 강화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하지만, 대만 침공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번스 CIA 국장은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에서 고전하는 러시아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을 것"이라고 얘기했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에 저항하는 것을 보면, 중국의 대만 침공 의지가 꺾일 수도 있다는 건데요.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미국 중앙정보국 수장이 '중국의 대만 공격 준비'를 언급하면서 향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윌리엄_번스 #CIA국장 #시진핑 #대만공격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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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