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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벼랑 끝 몰린 이준석…'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벼랑 끝 몰린 이준석…'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
  • 송고시간 2022-10-07 09:19:41
[뉴스초점] 벼랑 끝 몰린 이준석…'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

■ 방송 : <라이브투데이 2부>

■ 진행 : 김민광, 한보선 앵커

■ 출연 : 김현아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에 이어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징계를 받으면서 사실상 당대표직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이번 이준석 전 대표 징계 내용과 그 파장, 김현아 전 국회의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를 내렸습니다. 앞서 법원이 가처분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제명이나 탈당 권유 등 강도 높은 중징계나, 아예 징계를 연기할 가능성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낮은 수위의 징계가 나온 건데요. 예상보다 낮은 징계 결정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 전 대표, 2024년 4월 차기총선에 국민의힘 대표로 출마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관측 속에 일각에서는 가능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징계가 차기 노원구 총선 도전을 공공연하게 밝혀온 이 전 대표에 대한 '길들이기 징계' '발 묶기 전략'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공천이 걸린 상황에서 지금처럼 당에 대한 비난을 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건데요?

<질문 3>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추가징계 사유에 대해 "법원 가처분 신청으로 당헌을 위반하고 당원으로서의 부적절한 행위를 했으며, 모욕적, 비난적 표현을 사용한 것"등을 들었는데요. 당초 윤리위가 이야기했던 징계사유 "'양구두육' '신군부' 등의 표현으로 대통령과 당을 비난 한 것"과는 내용이 다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사실 처음부터 '이 정도 표현'으로 징계 대상이 되는 것이냐, 논란이 있었지 않습니까?

<질문 4> 이 전 대표가 윤리위에 출석하지 않은 부분이 나중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 이 전 대표는 출석요구서에 징계사유가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지 않았다며 '위법·위헌'이라고 주장했는데, 소명절차 없는 이번 징계 결정에 이 전 대표가 반발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5> 앞서 법원의 가처분 결정도 살펴보면요. 윤리위 추가 징계 결정 이후 법원 판단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결정이 나오기도 전에 빠르게 법원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이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1> 1차 때는 이준석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던 법원이 이번 3, 4, 5차 가처분 신청에서는 모두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어떤 점이 달랐길래 법원의 판단이 달라진 겁니까?

<질문 6> 이준석 전 대표, 현재까지는 윤리위 결정에 대한 특별한 반응은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앞서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해서는 재판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사명감을 갖고 싸웠다,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갈 길을 가겠다"고 밝혔거든요. 이를 두고 앞서 공언한대로 당과 '가처분' 싸움을 지속할 것이다. 이쯤에서 당과의 싸움을 그만두는 것 아니냐, 해석이 분분합니다. 어떤 속내라고 보세요?

<질문 6-1> 이 전 대표가 앞서 제기한 본안 소송은 예고한 대로 그대로 진행될까요?

<질문 7> 향후 이준석 전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유승민 전 의원의 차기 전대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 전 의원을 측면에서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과 가까운 당 동료들과의 탈당에 이은 신당 창당설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8> 이준석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면서 이제 눈길은 국민의힘 차기 전대에 쏠립니다. 전대 시기에 대한 당권 주자들간 이견이 큰 상황에서 전대는 언제쯤 열리게 될까요? 대통령실이 부인하긴 했습니다만, 대통령실에서 올해 안에 전대 개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질문 9> 차기 당권주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김기현, 안철수 의원 외에 유승민 전 의원이 새로운 당권주자로 거론되면서 합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현재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에 오르고 있는 유 전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고, 이준석 전 대표가 장외에서 측면 지원을 한다면 현재 당권 경쟁의 판도에 흐름이 바뀔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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