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했습니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오후에는 기시다 총리하고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해서 통화를 나눴고요. 하여튼 북한의 핵도발,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일 3국의 긴밀한 안보 협력 체제를 구축해서 아주 굳건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하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시다 총리가 의회에서 다양한 국제현안에 대해서 함께 협력해야 될 파트너라고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같은 내용의 생각을 서로 공유를 하고 한일관계가 빠른 시일 내에 과거와 같이 좋았던 시절로 되돌아가서 기업과 국민들의 교류가 원활해지는 양국의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거에 대해서도 생각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민생경제비상대책회의 관계 장관들과 여러 가지 다양한 리스크 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또 시작될 것인데 얼마 전에 거시상황점검회의를 했고 그래서 기업의 재무 기획을 담당하는 분들을 모시고 여러 가지 얘기를 들었고 오늘은 관계 부처들이 이런 경제의 불안정성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대책을 수립해서 대응해 나가는지 조목조목 점검을 해 볼 생각입니다.
[기자]
여당 내부는 마음고생 심하셨는데 정진석 비대위 체제가 인정되고,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결정에 대해 한말씀.
[윤석열 / 대통령]
글쎄, 다른 질문을 해 주시죠. 제가 당무 상황에 대해서는 답변한 적이 없지 않습니까?
[기자]
대통령님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대응방안으로 9.19남북군사합의 파기도 고려하시나요?
[윤석열 / 대통령]
하여튼 안보, 북핵 대응을 해 나가는 안보 협력 3개국이 외교부 또 안보실 이런 다양한 채널들을 가동을 해서 거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아주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자]
대통령님, 대선공약이었던 여가부 폐지 같은 경우는 국회에서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데요.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윤석열 / 대통령]
글쎄요, 국회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데 여가부 폐지라고 하는 것은 여성 그다음에 가족 또 아동 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소위 말해서 어떤 권력남용에 의한 이런 성비위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 호소인이라고 하는 그런 시각에서 완전히 탈피하자, 그리고 여성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할 것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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