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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버팀목' 경상수지 적자 전환…고개 드는 위기론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버팀목' 경상수지 적자 전환…고개 드는 위기론
  • 송고시간 2022-10-07 19:57:50
[뉴스프라임] '버팀목' 경상수지 적자 전환…고개 드는 위기론

<출연 :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경상수지가 넉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현상이 가중될 것이란 우울한 전망에, 시장에선 '한국 경제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이 시간,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경제 상황 진단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난 8월 경상수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억 달러 넘게 줄면서 30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적자가 커지는 가운데 교역의 최종 성적표라 할 수 있는 경상수지마저 적자로 나타났는데,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고 봐야 하는 건가요?

<질문 2> 이런 지표들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지만, 일단 정부는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거든요. 정부는 '쌍둥이 적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고, 한국은행도 경상수지가 9월에는 다시 흑자를 나타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자신하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3> 정부가 물가 정점의 시기를 10월로 꼽고 있는데, 국제유가가 여전히 불확실한데다,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는데 연말이 되면 물가가 더 오르지 않겠습니까?

<질문 4> 이창용 한은 총재가 "물가가 내년 상반기까지 5%대를 유지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쉽게 떨어지지 않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은의 긴축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는데, 다음 주 수요일(12일) 금통위에서 어떤 결정 내릴까요? 베이비스텝일까요? 빅스텝일까요?

<질문 5>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저성장까지 겹치는 이른바 '퍼펙트 스톰' 우려에 대기업에서도 한숨이 나옵니다. 원래 이맘때 내년 경영계획을 세우는데,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정하지 못하는 사안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기업의 투자가 줄면 일자리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겠습니까?

<질문 6>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여파로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은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세계 8위 규모로 충분한 수준인 만큼, 외환위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는데, 외환위기 우려가 계속 나오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7> 물가 상승에 금리 인상, 달러 강세 등 악재만 쌓이면서 한국 경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방안이 있을까요?

#경상수지 #무역적자 #한국은행 #국제유가 #빅스텝 #퍼펙트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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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