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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첫 번째 중동 개최…숫자로 보는 카타르 월드컵

세계

연합뉴스TV [지구촌톡톡] 첫 번째 중동 개최…숫자로 보는 카타르 월드컵
  • 송고시간 2022-11-26 13:28:15
[지구촌톡톡] 첫 번째 중동 개최…숫자로 보는 카타르 월드컵

[앵커]

카타르 현지는 물론 전 세계 참가국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서 월드컵 예선전 경기가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중동에서 열리는 첫번째 월드컵이라는 의미가 깊은데요.

오세혁 아나운서가 숫자로 보는 월드컵 면면을 짚어드립니다.

[기자]

1930년 제 1회 우루과이 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컵이 중동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개최국 카타르 역시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이 처음인데, 개최국 자격으로 첫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은 바로 축구강국 브라질입니다.

1958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모두 5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1회부터 카타르까지, 22번의 월드컵 본선에 모두 참가하는 국가 역시 브라질이 유일합니다.

브라질을 포함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나라는 8개 국가에 불과합니다.

브라질과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프랑스, 우루과이는 2번 이상 우승했고 잉글랜드와 스페인도 한 차례씩 우승의 권좌에 올랐습니다.

카타르 대회는 32개국 체제로 치르는 마지막 월드컵입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국 수가 32개국이 아닌 48개로 확대됩니다.

카타르의 국토 면적은 약 11,586㎢입니다.

경기도보다 조금 넓은 수준으로 역대 월드컵 개최지 중 가장 작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팔린 입장권 수입니다.

카타르 전체 인구인 280만명보다 더 많은 티켓이 팔린 겁니다.

해외에서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잉글랜드 순으로 많은 표가 팔렸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상금 총액은 4억4천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5,950억원입니다.

우승국은 약 570억원, 준우승팀은 약 406억원을 받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약 122억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을 위해 2천290억달러, 약 310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직전 러시아 월드컵 때의 20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연합뉴스TV 오세혁입니다.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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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