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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서비스 급증…배달노동자 안전교육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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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배달서비스 급증…배달노동자 안전교육도 강화
  • 송고시간 2022-11-28 19:14:15
배달서비스 급증…배달노동자 안전교육도 강화

[앵커]

코로나19 이후 배달서비스가 급증하면서 배달노동자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 채 업무에 투입돼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배달노동자들에 대해 이륜차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륜차 면허시험을 보는 코스입니다.

구간마다 강사들이 배치돼 교육생에게 올바른 운전법을 지도합니다.

배달노동자들이 이륜차 면허를 취득할 때 받지 못한 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이륜차 교통안전 실습 교육입니다.

<조현 / 레이조 아카데미 대표> "저속에서 유턴하는 방법 그리고 브레이크하다가 바이크는 많이 넘어지는데 그걸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하는 방법들 위주로…."

장애물 구간이나 돌발상황 발생 등을 가정한 주행 실습교육과 교통법규, 안전 운행 수칙 등 이론교육이 병행됐습니다.

<지소희 / 배달노동자> "운전할 때는 잘 몰랐던 건데 영상 같은 거 보여주실 때 제삼자의 눈으로 봐서 더 확 와닿은 것도 있었고…."

경기도는 코로나19 이후 배달서비스 확산에 따른 배달노동자들의 안전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심서정 / 경기도 노동권익과 주무관> "노동자가 원하는 그리고 노동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플랫폼 노동자에게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 노동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경기도는 앞으로 배달노동자뿐 아니라 대리운전기사들에게도 안전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안전교육을 받으면 벌점을 감경하는 '벌점감경교육'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배달서비스 #배달노동자 #경기도 #이륜차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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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