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이동식발사차량(TEL) 위에 올라가 기념 촬영하던 북한 군인들 여러 명이 추락한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TV가 지난 19일 방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화성-17형 시험발사 참관 보도 영상을 보면 ICBM 발사 후 수십 명의 북한 군인과 공로자들이 김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옵니다.
기념 촬영 후 TEL(텔) 위의 앞줄에 앉아있던 군인들이 일어나 환호하며 손뼉을 쳤고, 이때 뒷줄에 있던 일부 군인들이 휘청이다가 여러 명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북한 TV는 이 같은 추락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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