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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날씨] 내일까지 비 이어져…낮부터 찬바람, 모레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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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생활날씨] 내일까지 비 이어져…낮부터 찬바람, 모레 한파
  • 송고시간 2022-11-28 22:44:42
[생활날씨] 내일까지 비 이어져…낮부터 찬바람, 모레 한파

제주와 전남 남해안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그 밖의 전국으로도 빗줄기가 꽤나 굵은데요.

수도권과 영서는 오늘 밤까지, 그 밖의 지역은 내일 새벽 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제주 산지로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120mm에 달하는 큰 비가 예상되고요.

중부와 남해안 등지로도 최대 7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는 내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곳곳에 황사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은 오전에, 영남은 오후에 먼지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전국에 강한 바람도 불겠는데요.

날아갈 시설물은 없는지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대체로 비슷하겠지만, 낮부터는 찬 바람이 불겠습니다.

낮에도 아침만큼이나 쌀쌀할 텐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과 낮 기온 모두 8도가 예상되고요.

광주 또한 아침과 낮 최고기온 모두 14도에 그치겠습니다.

비가 모두 그친 뒤, 모레부터는 겨울 한파가 찾아옵니다.

수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글피 목요일 들어서는 영하 9도가 예상됩니다.

낮에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호남과 제주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걸로 보여서 옷차림은 든든하게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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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