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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수출 두 달 연속 마이너스…한국 경제 한파 시작?

경제

연합뉴스TV [김대호의 경제읽기] 수출 두 달 연속 마이너스…한국 경제 한파 시작?
  • 송고시간 2022-12-01 14:06:12
[김대호의 경제읽기] 수출 두 달 연속 마이너스…한국 경제 한파 시작?

<출연: 김대호 경제학 박사>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수출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도 8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경제의 현주소,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진단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11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14% 감소하며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역수지도 8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는데 감소 배경은 무엇인가요? 우리 경제에도 날씨처럼 한파가 시작된 걸까요?

<질문 2> 한국 경제의 회복을 이끌었던 수출이 흔들리며 당장 올해 4분기 우리 경제가 역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3분기에 역성장을 모면하는 데는 민간소비 기여도가 컸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4분기 수출 공백도 소비와 투자로 채울 수 있을까요? 한은의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인 2.6% 달성할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3> 기업들이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갚지 못하면서 어음부도율이 2개월째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 경색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걸까요?

<질문 4> 연말 자금 수요를 감안하면 부도 기업들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1차로 3조 원 규모의 채안펀드를 조성한데 이어 추가로 5조 원 규모의 2차 캐피탈 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무슨 이야긴지 쉽게 설명해주신다면요? 실효성은 어떨까요?

<질문 5>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이 물가 안정을 위해서 갈 길은 멀지만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혼조세였던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우리 증시 반응은 어떠한가요?

<질문 6> 파월 의장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말은 어쨌든 12월에도 금리 인상은 이어진다는 뜻일 텐데 인상 기조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미국의 최종 금리 수준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3.5%p 수준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유는 뭘까요? 미국이 이번 달 빅스텝을 또 밟으면 한미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질 텐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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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