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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16강 윤곽…안도 vs 환호 vs 탄식

스포츠

연합뉴스TV 드러나는 16강 윤곽…안도 vs 환호 vs 탄식
  • 송고시간 2022-12-01 21:01:08
드러나는 16강 윤곽…안도 vs 환호 vs 탄식

[앵커]

카타르 월드컵 우승의 1차 관문인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안착한 국가들이 속속 정해지고 있습니다.

진출이냐, 탈락이냐의 갈림길에서 안도와 환호, 탄식이 엇갈렸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우디와의 첫 경기 충격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던 C조의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앞세워 멕시코와 폴란드를 연달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는 아르헨티나에 0-2로 패해 1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멕시코에 골득실에서 앞서 36년 만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멕시코는 C조 최하위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노리며 사우디를 2-1로 제압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으로 16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1994년 미국 대회부터 16강 단골손님이었던 멕시코는 8회 연속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1승1무1패, 승점 4점도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D조의 튀니지도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프랑스를 51년 만에 꺾으면서 1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같은 조의 호주가 덴마크를 1-0으로 누른 바람에 사상 첫 16강 진출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북유럽 강호 덴마크에 승리한 호주는 2승 1패로 독일 대회 이후 16년 만에 16강으로 향했습니다.

호주는 이번 대회 16강에 오른 첫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가 됐습니다.

중동의 강호 이란은 자국의 정치적 불안에도 투혼을 발휘했지만, 미국에 0-1로 져 1승 2패 조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무1패로 포르투갈을 이기고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벤투호가 16강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아르헨티나 #폴란드 #호주 #벤투호 #16강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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