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실 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90% 가까이 진행한 결과 총 187명에게서 폐암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어제(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공식집계한 급식종사자 저선량 폐CT 검사 중간 결과를 분석·발표했습니다.
교육부가 지난달 15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급식 종사자 1만8천500여명 중 1.01%인 187명이 폐암이 의심되거나 매우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반인 여성의 폐암 발병률보다 약 35배가량 높은 수치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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