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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흐리고 중부지방 눈…강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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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흐리고 중부지방 눈…강추위 주춤
  • 송고시간 2022-12-02 17:37:47
[날씨] 주말 흐리고 중부지방 눈…강추위 주춤

주말인 내일은 모처럼 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내일 최저기온 서울 0도, 대전 영하 1도로 오늘 출근길과 비교했을 때 5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그동안 차가운 북서풍이 기온을 끌어내렸다면, 오늘 오후부터 온화한 남서풍으로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화요일 밤, 서울에 공식적으로 첫눈이 내렸는데요.

하지만, 늦은 시간 짧게 흩날리다 그쳐서 많은 분들이 못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에 눈 소식 들어 있고요.

경기 북부에 최대 7cm의 큰 눈이 예보되어 있어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부지방은 눈이 아닌 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 늦은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비가 올 텐데,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이후 눈비구름 물러가면 날은 다시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일요일에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7도선까지 곤두박질쳐서요.

전날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을 위험이 높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수도권은 특보가 해제됐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다음 주는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가 더 메마를 수 있습니다.

불씨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추위주춤 #중부눈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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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