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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늦었지만 반갑다"…스키장 본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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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추위야 늦었지만 반갑다"…스키장 본격 개장
  • 송고시간 2022-12-03 13:15:45
"추위야 늦었지만 반갑다"…스키장 본격 개장

[생생 네트워크]

[앵커]

포근한 날씨에 개장을 연기했던 스키장들이 본격 영하권 추위에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개장 첫날을 맞은 강원도 스키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강원 홍천에 위치한 스키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부터 이곳 스키장이 본격 개장하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전에 눈까지 내려서 스키장 분위기는 더욱더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곳은 매서운 추위가 오히려 반가울 만큼, 겨울을 기다려온 스키어와 스노보더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멋있는 묘기를 부리며 보드를 타는가 하면, 타는 법이 익숙치 않는 초보자들은 기본 자세부터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스키복을 입은 시민들이 흰 눈밭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모습입니다.

올해 스키장 개장은 예년보다 1~2주가량 늦었습니다.

지난 달 이상고온으로 날씨가 너무 포근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주부터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인공눈 만들기에 들어갔고, 강원도 스키장들부터 하나,둘씩 개장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방역치침 완화 후 처음 맞는 스키 시즌인데요.

마스크 없이 은빛 설원을 마음껏 누빌 수 있습니다.

스키장과 인근 상인들은 올 겨울 방문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겨울스포츠를 즐길 때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겠죠.

충분한 준비운동은 물론이고, 적절한 보호장구 착용과 실력에 맞는 코스를 이용해야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인만큼 안전과 질서 지키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홍천 스키장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함예진 캐스터)

#스키장 #개장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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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