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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보약' 16강 브라질전, 회복이 변수

스포츠

연합뉴스TV '휴식이 보약' 16강 브라질전, 회복이 변수
  • 송고시간 2022-12-04 09:03:44
'휴식이 보약' 16강 브라질전, 회복이 변수

[앵커]

16강 티켓을 거머쥔 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훈련 대신 휴식을 택했습니다.

손흥민 등 포르투갈전에서 풀타임을 뛴 선수들이 사흘 만에 경기를 하는 만큼 소진된 체력을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카타르에서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우루과이전, 2차전 가나전 이후 우리 대표팀은 주전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이 휴식을 취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브라질전은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4시. 주장 손흥민 등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들이 체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편은 우리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닙니다.

브라질은 우리보다 경기를 4시간 늦게 치렀습니다.

미세한 차이가 승부에 영향을 충분히 줄 수 있습니다.

우리로선 '수비 대들보' 김민재가 건강을 되찾을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물론 브라질 역시 네이마르와 다닐루와 산드루 등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황이 비슷한 만큼 어느 쪽이 떨어진 체력을 최상의 상태로 만드느냐가 경기 분위기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반면 휴식을 선택은 우리 대표팀과 달리 브라질은 훈련을 택했습니다.

상반된 모습을 보인 두 팀이 16강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갈 것인지 큰 관심이 쏠립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대한민국 #브라질 #16강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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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