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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불법·폭력행위 판 쳐…범죄로부터 국민 지켜내야"

사회

연합뉴스TV 윤대통령 "불법·폭력행위 판 쳐…범죄로부터 국민 지켜내야"
  • 송고시간 2022-12-04 18:39:20
윤대통령 "불법·폭력행위 판 쳐…범죄로부터 국민 지켜내야"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강경 대응 원칙을 재차 밝혔습니다.

조직적인 폭력과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했는데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에 관계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한 윤 대통령은 "정부가 할 일은 범죄로부터 국민 지켜내는 것"이라며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화물연대가 경제 전체를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하고, 조직적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는 세력과 타협은 없다고 경고한 겁니다.

특히 정상 운행을 방해하거나 위협·보복하는 행위는 모두 범죄행위라며 끝까지 추적하고 엄정 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등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고, 건설사들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불법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과 폭력행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조직적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정유, 철강 업종은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화물 운전자 대체인력과 대체 수단을 신속히 확보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월요일까지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과 관련한 안건이 상정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6일로 예정된 민노총 총파업이 근로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파업'이라면서,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윤석열 #업무개시명령 #화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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