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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강원 한파특보…출근길 체감 -1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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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경기북부·강원 한파특보…출근길 체감 -15도 안팎
  • 송고시간 2022-12-05 07:10:02
경기북부·강원 한파특보…출근길 체감 -15도 안팎

[앵커]

경기 북부와 강원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찬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안팎을 보여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한파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잠시 누그러지나 싶던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강원 철원과 화천,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경기 연천과 포천, 강원 평창과 횡성, 홍성과 춘천, 양구와 인제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북쪽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기온은 어제보다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강원 화천군 광덕산은 영하 14.7도까지 곤두박질해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 대관령 영하 10.1도, 경기 파주 영하 9.2도, 충북 제천 영하 7.7도, 서울도 영하 5.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 더해지면서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을 보여 날이 매우 춥습니다.

다시 강추위가 시작된 만큼 노약자와 어린이는 보온에 특별히 신경 쓰고, 특히 심혈관 질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해야 합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연일 한반도로 몰려오면서 대기도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과 동해, 삼척과 속초, 고성과 양양군에는 건조경보가, 서울과 경기, 부산과 울산, 광주와 대구 등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될 걸로 보여 건조특보가 확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지속되다가 모레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출근길 #한파 #기상청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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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