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 경색, 고환율 등에 따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기업의 절반가량이 아직 내년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17~25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내 투자계획을 물은 결과 응답 기업 100개 사의 48%가 내년도 투자 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 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이유로는 금융시장 경색 및 자금조달 애로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 내수시장 위축 등 순이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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