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청와대, 울산시장 경쟁자에 기관장직 제안" 법정증언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경쟁후보에게 출마를 만류하며 공공기관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어제(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재판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한병도 전 정무수석이 선거를 앞두고 "오사카 총영사는 안 되는데 A급 공기업 사장 자리는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만 임 전 최고위원은 한 전 수석이 '친구로서 걱정하는 얘기를 해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수석은 임 전 최고위원의 울산시장 출마 포기를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신선재 기자(freshash@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경쟁후보에게 출마를 만류하며 공공기관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어제(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재판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한병도 전 정무수석이 선거를 앞두고 "오사카 총영사는 안 되는데 A급 공기업 사장 자리는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만 임 전 최고위원은 한 전 수석이 '친구로서 걱정하는 얘기를 해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수석은 임 전 최고위원의 울산시장 출마 포기를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신선재 기자(freshash@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