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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아침까지 강추위…서쪽 곳곳 눈, 출근길 교통안전 유의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클릭] 아침까지 강추위…서쪽 곳곳 눈, 출근길 교통안전 유의
  • 송고시간 2022-12-06 07:10:57
[날씨클릭] 아침까지 강추위…서쪽 곳곳 눈, 출근길 교통안전 유의

[앵커]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는 눈까지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눈이 얼마나 쌓이는 건가요?

[캐스터]

네,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는 제법 굵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 서해안 곳곳에 이미 눈이 날리고 있는데요.

오전까지 이렇게 서쪽 곳곳에 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에 최고 5cm, 서울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문제는 영하의 추위 속에 내린 눈비가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출근길 도로가 다소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보행하실 때 미끄럼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후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과 동해안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은 실효습도가 25% 아래로 내려가며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강원 산지에는 강풍 특보까지 발효 중인 만큼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는 기온이 올라 있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춥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영하 3.9도 보이고 있고요.

대구는 영하 2.6도 내려가 있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 체감온도가 이보다 5도가량 더 낮아져 있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며 서울 4도, 대구가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물결이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내일 밤사이 또다시 눈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부터 남은 한 주는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클릭이였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눈소식 #강추위 #건조특보 #풍랑특보 #대기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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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