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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눈·동쪽 건조…내일 추위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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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쪽 눈·동쪽 건조…내일 추위 누그러져
  • 송고시간 2022-12-06 16:39:05
[날씨] 서쪽 눈·동쪽 건조…내일 추위 누그러져

오늘 아침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제법 쌓이기도 해서 겨울의 정취를 더했는데요.

충청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모두 해제됐고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츰 소강상태에 접어들게 됐지만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도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지역에는 다시 비나 눈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4.8도, 춘천 4도, 청주는 3.2도를 보이고 있고요.

그밖에 지역은 원주 1.4도, 안동 3.7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은 곳이 많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서울은 영하 2도, 대관령은 영하 5도가 예상되고요.

일부 지역은 오늘 아침보다 5도 이상 높아지겠습니다.

그럼에도 출근길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을 위험이 높으니까요.

빙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은 눈이 내리면서 건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전남 곳곳으로 특보가 확대됐고요.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면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습니다.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찬바람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구름만 지나는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곳곳눈 #추위꺾여 #영하권 #빙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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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