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대 "대통령 직속 자살대책위 설치" 촉구

한국종교인연대 등 3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생명운동연대는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끊이지 않고 있는 자살을 막기 위해서는 '자살대책위원회'를 대통령실에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생명연대는 오늘(6일) 성명을 통해 "현재 자살예방대책은 보건복지부가 담당하고 있지만 한 부처만의 일이 아니"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이 범국민적으로 대응해야만 자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생명연대는 이러한 요구가 담긴 성명서를 대통령비서실에 전달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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