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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장, 이태원 자택 불법 증축…참사 후 철거

사회

연합뉴스TV 용산구청장, 이태원 자택 불법 증축…참사 후 철거
  • 송고시간 2022-12-07 05:38:49
용산구청장, 이태원 자택 불법 증축…참사 후 철거

박희영 용산구청장측이 이태원동 자택을 불법으로 증축했다가 이태원 참사 후 철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산구 등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11월 중순쯤 가족이 소유한 다가구주택 3층 베란다에 불법 증축된 천장과 벽면 구조물을 철거했습니다.

당시는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 불법 증축 관련 비판이 불거지던 시기로, 이 건물 3층에는 구청장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건축법에 따르면 지붕과 벽 또는 기둥이 있는 시설물을 건축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박 구청장은 별도로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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