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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벤투 "한국 선수들 기억에 남을것…행운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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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현장연결] 벤투 "한국 선수들 기억에 남을것…행운 빈다"
  • 송고시간 2022-12-07 18:41:16
[현장연결] 벤투 "한국 선수들 기억에 남을것…행운 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우리 축구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일단 선수단에게 전달한 얘기는 축하한다는 얘기를 전달을 했고요.

사실 16강 이상이라는 성적이 이전에는 한국 축구 역사상 2번 있었고 이번 이제 세번째로 이제 진출하게 되는 부분인데 사실 뭐 이번 월드컵 같은 경우에 상당히 어려운 조에 편성이 되었고 그중에 이제 저희 조 중에 두 팀 같은 경우에는 저희 조에서 우세로 또 점쳐지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저희가 경기를 잘 치르고 이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희 스스로 이제 저희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과정 내내 저희가 어떤 팀인지 보여줬던 거 같고 저희가 사실 가나전 같은 경우에는 승점을 조금 더 쌓을 수 있었을 여지가 있었을 것 같은데 저희가 브라질전 패배로 인해서 탈락하긴 했지만 이제 월드컵 4경기 동안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금 보여준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특히나 선수들이 월드컵뿐만 아니라 이제 저희와 함께했던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에 상당히 만족하고 감사하고 있어요.

사실 인생뿐만 아니라 저희 축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거는 저희가 하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무엇을 해야 될지 알고 어떤 것을 해야 될지 그리고 그것에 따른 원칙을 정하고 이런 부분들은 사실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것이 무엇인지 준비한 것이 무엇인지 또 저희가 이제 저희 선수들을 믿으면서 처음부터 저희 선수들에게 이 스타일이 저희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이제 가장 최적의 스타일이다라고 설명을 했고 사실 그 부분보다 이제 더 중요한 것은 이제 선수들이 저희의 이런 스타일에 대해서 믿음을 가지고 따라왔다는 것이 더 중요했던 것 같고요.

이런 믿음이 있었기에 사실 또 이런 것들을 실현하기에 또 가능했다고 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 저희가 이렇게 가져온 스타일 같은 경우에는 사실 한국 축구의 문화를 존중하기 하지만 이전에 한국 축구의 이제 많이 있지 않던 그런 종류의 스타일이었는데 이제 이 선수들이 이 부분도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긴 과정 동안 또 믿음을 가지고 목표를 가지고 같이 따라와줬기 때문에 또 이런 부분들을 여러 팀들과 이제 예를 들어서 친선 경기나 예선전에서 또 증명을 해 나갔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종합적으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씀을 하고 싶고 월드컵 과정에서 보여준 이제 프로로서 자세와 또 원팀 정신을 통해서 사실 포르투갈전 이런 어려운 순간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과정이라는 게 길었든 짧았든 항상 시작과 끝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에 시작은 2018년도였고 이제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하면서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제 이번 월드컵까지만 하겠다라는 결정은 사실 9월에 이렇게 결정을 내렸고 이런 부분들은 이제 9월에 또 선수들에게 얘기를 했고 필요한 인원들에게 또 전달을 했습니다.

사실 브라질전 이후에는 이제 이러한 결정에 대해서 재확인을 하는 부분이었고 일단 먼저 회장님과 저희 대한 축구를 회장님과 말씀을 나눴고 회장님 같은 경우에 저와 이제 상당히 서로 존중하고 좋은 관계에 있는데 이렇게 회장님과 말씀을 나눴고 그 이후에 선수들과 이제 경기장에서 라커룸에서 다시 한 번 얘기를 나눴습니다.

사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있고 선수들도 항상 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정이라는 게 사실 이런 하고자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요소들이 또 결부돼 있을 텐데 그렇기 때문에 9월에도 그렇고 이제 월드컵 끝나고도 이제 여기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이해를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 미래, 그러니까 대한 축구 대표팀에 미래에도 행운이 있기를 바라는 바이고요.

선수들 같은 경우에 항상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원팀으로서 이런 모습을 보여줬는데 선수들에게도 행운이 있기를 바라는 바이고요.

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조금 휴식을 취한 이후에 향후 거취를 조금 고민을 해 볼 것 같습니다.

4년 동안 항상 존중하면서 이런 열정들을 보면서 선수들과 같이 했는데 상당히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파울루_벤투 #축구대표팀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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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