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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료인 초청연수 재개…선진 의료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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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해외 의료인 초청연수 재개…선진 의료 '큰 관심'
  • 송고시간 2022-12-08 09:33:04
해외 의료인 초청연수 재개…선진 의료 '큰 관심'

[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도의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 온 의료인들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진료와 로봇수술 등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내 각 병원에서 4주간 의료 연수를 마친 해외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 온 의료인들로 그동안 각 병원에 분산 배치돼 임상 기술과 첨단의료기술을 교육받았습니다.

이들은 중증질환 치료기술과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진료, 로봇수술 등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잔크리쉬 사이데 / 우즈베키스탄 전문의> "제가 배운 기술이나 정보를 저희 병원으로 들어가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저희와 경기도가 협력을 해서 의료기술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가 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이달 말까지 모두 32명이 도내 7개 병원에서 연수를 받게 됩니다.

<류영철 /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경기도에서 연수 경험이 한국 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의료인으로서 밝은 앞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부터 10개국 의료인 700여 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는데 국내 의료산업을 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재훈 / 경기도의회 의원>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조성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 확대해야 합니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초청 연수와 온라인 연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해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의료관광 #해외의료인_초청연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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