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초점] 이재명·남욱 '장외설전'…한동훈, 차출설에 "장관 역할 최선"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이재명·남욱 '장외설전'…한동훈, 차출설에 "장관 역할 최선"
  • 송고시간 2022-12-08 13:07:42
[뉴스초점] 이재명·남욱 '장외설전'…한동훈, 차출설에 "장관 역할 최선"

<출연 :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ㆍ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남욱 변호사의 '장외 설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먼저 남 변호사에게 검찰에서 연기 지도를 받은 것 같다고 비난했고 남 변호사가 이 대표 발언에 캐스팅한 사람이 이른바 '발 연기'를 지적한다며 응수한 건데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우려가 커지면서 민주당 내 분위기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편 한동훈 장관이 자신을 향한 전대 차출설에 "장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이재명 대표와 남욱 변호사의 장외설전이 화제가 됐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민생 외에 자신에 대한 사법 리스크에는 비교적 말을 아끼다가 최근 강하게 정면 대응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 같은데 그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어제 씨알 표현도 화제가 됐죠. 이재명 대표가 제가 요새 호를 '씨알 이재명'으로 바꾸란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한 건데요. 최근 남욱 변호사가 그 인터뷰 내용을 두고 공식적으론 씨알이 안 먹히는 건 맞지만 아랫사람이 알아서 다 했다는 뜻이었다는 취지로 부연 설명을 했거든요. 그래도 민주당에서는 남 변호사의 그 인터뷰가 결정적인 신빙성 있는 진술이라고 보는 건가요?

<질문 4> 그런가 하면 지금 구치소에 있는 김용 전 부원장의 옥중 자필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이재명 팬카페에 공개된 건데 "재판정에서 당당하게 정치검찰과 맞서겠다." "검찰의 목표는 이재명 죽이기와 야당 파괴"라면서 "당이 흔들리지 않도록 당을 지키는 데 주력해 달라"는 등의 내용인데요. 이재명 대표 팬카페에 이런 편지가 전달되고, 이런 메시지가 나온 것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검찰이 내일쯤 정진상 실장을 기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재명 대표 수사는 어떻게 될지가 최대 관심이죠?

<질문 6> 그런데 민주당 내부, 특히 비명계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당내 우려가 지금은 가슴 깊이 묻어놓고 있는데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면서 임계점으로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했거든요? 물의 끓는 점으로 치면 70~80도 정도라고 했는데 당내 분위기 어떤가요?

<질문 6-1> 박영선 전 장관이 분당 가능성을 언급했었는데 이런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최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구속에 이낙연 전 대표와 임종석 전 실장이 오랜만에 등판을 했습니다. 강하게 비판했는데 이 두 분이 새로운 리더십, 비명계 구심점으로 나설 가능성 있는 겁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한동훈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수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도 인용했는데, 과거 대북 송금 특검 당시 민정수석이었는데 그때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관여한 것이 드러난다면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헌법과 법률을 초월하는 의미의 통치행위라는 건 민주국가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9> 국민의힘 전대 얘기로 넘어가 보죠. 한동훈 장관의 당대표 차출설이 당을 흔들었습니다. 친윤계 의원들도 나서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고 한 장관 자신도 장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 생각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어요. 이대로 그냥 없던 일이 되는 걸까요?

<질문 10> 그런가 하면 친윤공부모임인 '국민 공감'이 공식 출범했죠. 여당 의원 71명이 참석했다고 하죠. 친윤계에서는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계파 세력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요?

<질문 11>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일각에서 전당대회 룰 변경론이 나왔잖아요. 현재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비율이 7:3인데 9:1로 조정하자는 건데 유승민 전 의원이 유승민 한 명을 이겨보겠다고 전대룰 변경 얘기가 나온다면서 삼류 코미디라고 비판했거든요. 친윤계에서는 과대망상이라는 반박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 끝으로 예산안 처리,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상황도 짚어보죠. 여야가 막판까지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민주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이 장관 해임안을 본회의에 보고하고 내일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