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그래픽뉴스] 신종 보이스피싱

사회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신종 보이스피싱
  • 송고시간 2022-12-08 18:19:34
[그래픽뉴스] 신종 보이스피싱

연말 연초, 대학 입시 관련 일정과 연말 정산 등을 악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활개 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우려하며 '주의' 단계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신종 보이스피싱>입니다.

앞으로 이런 문자 받으신다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셔야겠습니다.

대학교 합격 통보와 함께 등록금 납부를 이유로 개인정보나 자금이체를 요청하는 문자인데요.

바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문자를 받을 경우 본인이 지원한 대학이 맞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해당 대학 홈페이지의 합격자 공지를 직접 살펴봐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종보이스피싱 수법, 또 있습니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국세청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인데요.

연말정산 내역과 소득공제 요건 조회, 환급 여부를 안내한다고 속인 뒤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게 주요 수법입니다.

또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로 가장해 가짜 홈페이지 주소를 보낸 뒤 원격조종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끊임없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검거는 얼마나 되고 있을까요?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22개월간 총 4만 8,531명이 보이스피싱 범죄로 검거됐습니다.

그 사이 7개월 동안 운영한 범죄 자수 기간에 자수한 인원은 총 194명으로 전체 검거자의 0.4%에 불과했습니다.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내년부턴 외국에서 걸려 온 전화의 경우 받았을 때 "국제전화입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옵니다.

주로 외국에서 시도하는 보이스피싱 여부를 더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겠죠?

또 외국에서 발신한 전화번호와 휴대전화에 저장된 번호 일부만 일치해도 저장된 연락처의 이름이 표시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말기 운영체제 개선이 완료됐습니다.

그리고 문자 수신창에 '의심문자 신고란'이 개설돼 원스톱 신고체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보이스피싱 #연말정산 #그래픽뉴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