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영빈관으로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윤 대통령의 환영사와 파울루 벤투 감독, 손흥민 선수의 답사 직접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우리 국가대표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여러분들은 저와 우리 국민에게는 이 월드컵 우승 팀입니다.
우리 여러분들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려운 나라와 힘든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셨고 또 여러분의 이 투혼이 우리가 어떠한 어려움도 우리 국민들이 이겨나갈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의지를 여러분들이 주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월드컵의 성과도 대단했지만 그 결과가 어떤 것과 관계없이 저와 우리 국민에게 여러분들은 월드컵 우승 팀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이 팀을 잘 지도하고 이끌어 주신 우리 벤투 감독님과 우리 코칭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축구는 우리 선수들 여러분들에게는 여러분의 청춘이고 인생입니다. 뿐만 아니라 축구는 세계 모든 인류에게 공통 언어이고 또 이 경기는 전 세계 모든 국민들의 노래이고 춤입니다.
저는 이 축구를 통해서 이 세계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운동선수를 넘어서서 평화의 전도사이고 모든 국민들 또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서 만족해하는 분들도 있고 좀 더 해야 되겠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정말 잘 해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들의 축구 인생에서 더욱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정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또 제가 국민을 대표해서 고생하고 오신 여러분들에게 솔찬히나마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여러분들에 고생한 얘기들을 좀 듣는 것에 우리 국민에게 하나의 도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여러분들 잘 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이 월드컵에서는 여러분들이 더욱 좋은 조건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제가 대통령으로서, 우리 정부를 대표해서 여러분들에게 더욱 강력하게 지원하겠습니다.
하여튼 고생하셨고 어제 귀국에서 아직 피로도 다 풀리지 않았을 텐데 하여튼 오늘 저녁 하면서 여러분들도 그 더운 나라에서 조건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고생한 얘기들을 동료들과 담소 하시면서 여러분도 피로를 좀 푸는 그런 계기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벤투 감독님,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월드컵 대표 선수단과 벤투 감독님의 건승을 위하여.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제 여기서 두 가지 감정이 드는데 제가 드는 두 가지 감정을 같이 조금 공유를 하고 싶습니다.
먼저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사실 대표팀에서 뭐 4년 조금 넘는 여정이었는데 저희 긴 여정을 같이 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같이 했던 모든 선수들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모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특히나 대통령 님께도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시고 이제 월드컵 끝난 이후의 만찬 환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4년간의 여정 동안 사실 또 굉장히 행복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와 함께 이제 이 나라를 대표해서 또 빛낼 수 있어서 상당히 감사한 기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뭐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커리어에도 행운이 있기를 빌고요. 특히나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도 행운이 있기를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이제 또 행운이 있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안녕하세요. 일단 저희 축구 대표팀을 대표로 이렇게 인사 말씀을 드리게 돼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일단은 이 자리를 초청해 주신 대통령님께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 드리고 싶고 또 4년 동안 저희 선수들도 저희 국민들 또 이렇게 많은 응원해 주신 덕분 또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렇게 많은 환영을 받고 왔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오늘 이런 자리로 저희 선수들한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또 환영을 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선수들 항상 이 기억 잊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또 대한민국을 더욱더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축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할 테니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잘 지켜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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