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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백신 12세부터…"기준 충족시 마스크는 자율로"

경제

연합뉴스TV 개량백신 12세부터…"기준 충족시 마스크는 자율로"
  • 송고시간 2022-12-09 16:28:16
개량백신 12세부터…"기준 충족시 마스크는 자율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완만한 증가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개량백신의 집중 접종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다음주부터 12세 이상 청소년으로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2,734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2,500여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만명 가까이 늘었고 목요일 발생 확진자 기준 13주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42명으로 20일 넘게 400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67명이었습니다.

7번째 유행이 진행 중이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크지 않은 상태에서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상황이 기준을 충족하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나 자율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구체적인 판단 기준은 공개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습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개량백신 접종률은 18세 이상 9.3%, 60세 이상 24.1%로 부진한 실정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다음 주까지로 예정됐던 '집중 접종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12일부터는 접종 대상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임을기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청소년은 오미크론 변이주에 3 내지 5배 더 쉽게 걸리고, 두 번째 감염 위험이 성인보다 1.8배 높으므로…."

이에 따라 1,2차 기초접종을 마친 청소년은 90일이 지났다면 사전예약이나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없는 일상을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청소년 #개량백신 #추가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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