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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실내 마스크 해제 논란

사회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실내 마스크 해제 논란
  • 송고시간 2022-12-09 18:34:24
[그래픽뉴스] 실내 마스크 해제 논란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뜨거운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조만간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자율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실내 마스크 해제 논란>입니다.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진 건 대전시의 '실내 마스크 해제' 선언이 알려지면서였습니다.

지난 2일, 대전시는 자체 행정명령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게 하겠다는 공문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는데요.

이후 충청남도에서도 실내 마스크 해제 의사를 밝히면서 관련 논의는 불붙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 단위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건 지난 2020년 10월 13일부터였습니다.

이때부터 전국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했고 이듬해인 2021년 4월 12일부터는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이후 올해 5월 2일, 50인 이상 집회 공연 등을 제외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고 지난 9월 26일부턴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만 남았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마스크 착용 상황은 어떨까요?

현재 미국과 프랑스는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독일과 싱가포르의 경우 실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병원과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주요 29개국 가운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나라는 한국과 이집트뿐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찬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달 안에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한 구체적 판단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자 추세 등을 고려하면서 자문위원회 등의 논의를 거친 뒤 이달 중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없이도 안전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거듭 독려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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