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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흔들기에…"손흥민은 항상 팀에 충성" 지지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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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잇단 흔들기에…"손흥민은 항상 팀에 충성" 지지글 눈길
  • 송고시간 2023-01-28 14:01:35
잇단 흔들기에…"손흥민은 항상 팀에 충성" 지지글 눈길

[앵커]

지난 시즌 EPL 득점왕 손흥민의 부진에 현지에서 연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흔드는 목소리를 잠재울 방법은 단 하나, '골' 밖에 없는데, 손흥민이 주말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2부팀 프레스턴과의 FA컵 32강전을 앞둔 토트넘의 훈련장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데이비스·히샤를리송 등과 환담을 나누며 몸을 푸는 손흥민의 모습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평온한 분위기와는 달리 토트넘과 손흥민이 처한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공수 모두 흔들리며 리그 4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의 시즌 기록은 6골에 3개의 도움.

지난 24일 풀럼전서 시즌 세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적립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손흥민을 벤치로 내려야 한다는 등 부정적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지만 그렇다고 토트넘에 손흥민을 대체할 확실한 자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2부팀 프레스턴을 상대로 손흥민이 시원한 골과 함께 팀을 FA컵 16강으로 이끈다면 비난 여론은 물론 침체된 팀 분위기도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토트넘의 팬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을 지지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흥민이 과거 누누 산투스 감독 체제에서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도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며 충성심을 보여줬던 점을 예로 들며 손흥민을 포기하지 않고 지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손흥민이 자신을 향한 응원에 힘입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짜릿한 골 세리머니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bell@yna.co.kr)

#손흥민 #토트넘 #산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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