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감찰에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유시춘 이사장의 2018년 임명 과정을 두고 방통위 일부 직원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누나이자 소설가인 유 이사장은 2017년 5월까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은 대선후보 당선을 위해 활동한 사람을 3년간 임원으로 채용할 수 없도록 규정합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감찰 상황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자의 비위를 방치한다면 그것이 직무유기"라고 밝혔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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