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등 360억원 '깡통전세' 사기 일당 적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을 상대로 360억 원에 이르는 깡통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전세 사기 조직 관련자 113명을 적발해 이 중 컨설팅업자 A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을 전후해 일명 '깡통전세' 수법으로 수도권 빌라 152채의 전세와 매매 계약을 진행하면서 임차인 152명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361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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