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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미세먼지 말썽…오후부터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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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곳곳 미세먼지 말썽…오후부터 찬바람
  • 송고시간 2023-02-01 12:50:05
[날씨] 곳곳 미세먼지 말썽…오후부터 찬바람

[앵커]

2월의 시작부터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먼지가 해소되겠지만, 다시 날씨가 추워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2월의 첫날입니다.

새해 다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오늘 하루 힘차게 보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공기질이 말썽입니다.

추위가 주춤한 틈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이 됐고요.

현재 중부와 호남, 대구는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충남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먼지가 점차 남동진하면서 그 밖 남부지방의 먼지 수치도 차츰 오르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불필요한 외출은 피하시는 게 좋겠고요.

안개는 대부분 해소가 됐지만, 낮 동안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나무 있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이처럼 불청객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다시 날씨가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바람결이 그리 차갑지 않았는데요.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0.5도로 시작을 했고요.

한낮 기온은 영하 4도가 예보 되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약간 웃돌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영하 6도까지 크게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일부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은 오늘 밤 한파특보 발효가 되겠는데요.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쪽은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습니다.

일부 강원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순간적으로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겠고요.

작은 불씨도 크게 옮겨붙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미세먼지 #공기질 #건조특보 #화재조심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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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